대한민국과 시리아 외교 관계 수립

📌 배경 및 의의
2025년 4월 10일, 대한민국과 시리아는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외교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교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축출되고, 아흐메드 알샤라아 대통령이 이끄는 과도정부가 출범한 이후 이루어진 첫 번째 외교관계 수립으로, 시리아의 국제사회 복귀를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 수교 과정 및 주요 내용
공동성명 서명: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방문하여 아사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대한민국과 시리아 간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양자회담: 서명 후 양국 외교장관은 양자회담을 통해 수교 이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조 장관은 시리아의 안정과 번영이 중동 및 글로벌 평화에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재건 지원 및 인도적 협력: 대한민국은 시리아의 국가 재건 과정에서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의약품, 의료기기, 쌀 등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알샤이바니 외교장관은 사의를 표하며, 국제사회의 대시리아 제재 완화를 위한 한국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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